2-2. 뉴턴의 사과 — 사과와 달을 같은 법칙으로 설명하다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그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 아이작 뉴턴
[1단계] 무슨 문제지? — 사과는 떨어지는데, 달은 왜 안 떨어질까?
이런 적 있지 않아?
사과를 손에서 놓으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땅으로 떨어지지. 돌멩이도, 연필도, 가방도 — 뭐든 놓으면 아래로 떨어져. 이건 너무 당연해서 "왜?"라고 물어볼 생각조차 안 하지?
그런데 잠깐. 밤하늘을 올려다봐. 달이 떠 있잖아. 달도 엄청나게 무거운 물체야. 그런데 왜 달은 떨어지지 않는 걸까?
사과는 떨어지는데, 달은 안 떨어진다 — 이게 이상하지 않아?
더 이상한 건 이거야. 앞 절에서 갈릴레오 덕분에 행성이 태양 주위를 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그런데 행성은 대체 왜 태양 주위를 도는 걸까? 무슨 힘이 행성을 붙잡고 있는 거야? 보이지 않는 줄이라도 묶여 있는 건 아닐 텐데…
이 질문에 답한 사람이 바로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1642~1727)이야. 그리고 그 답은 물리학 역사상 가장 대담한 아이디어 중 하나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