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 Archive
중급연구하는 HAM 쌤2026-03-28

3. 양자 얽힘 (Quantum Entanglement)

3-1. EPR 역설 — 아인슈타인의 반론


아인슈타인은 왜 양자역학에 분노했는가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서울에 있는 네가 동전을 하나 던졌다고 해보자. 그런데 동전이 땅에 닿기 전까지는 앞면인지 뒷면인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누군가 주장한다면? 더 나아가, 부산에 있는 친구가 가진 또 다른 동전이 — 아무런 전화도, 신호도, 빛도 오가지 않았는데 — 네 동전이 앞면으로 나오는 바로 그 순간 뒷면으로 "결정"된다면?

말이 되는가?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이 이야기가 "말이 안 된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그 확신을 하나의 논문으로 만들었다. 1935년, 물리학 역사상 가장 유명한 논쟁 중 하나가 시작되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철학 논쟁이 아니다. 이것은 자연이 가장 깊은 수준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물음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논쟁의 결론은 아인슈타인의 직관이 틀렸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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