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양전하와 음전하 — 같은 것끼리 밀고, 다른 것끼리 당긴다
제3권: 전기와 자기의 세계 | Chapter 1: 전기의 세계 | 1. 전하와 전기력
🤔 이상한 규칙 하나
지난 절에서 우리는 풍선을 머리카락에 문질러서 정전기를 만들어봤어. 그리고 아주 중요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지:
+ 전하와 - 전하는 서로 끌어당기고, 같은 전하끼리는 서로 밀어낸다.
이걸 듣고 넘어가면 쉬워 보이지만, 잠깐 멈추고 생각해봐. 이건 사실 정말 이상한 일이야.
중력을 떠올려봐. 제2권에서 배웠듯이, 중력은 항상 끌어당기기만 해. 지구와 사과, 태양과 지구 — 모든 것이 서로 잡아당기지. "밀어내는 중력"이란 건 없어.
그런데 전기의 힘은 끌어당기기도 하고, 밀어내기도 한다고? 대체 왜?
이 질문은 2,500년 전부터 사람들을 궁금하게 했어.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호박(amber)을 천에 문지르면 가벼운 물체가 달라붙는 걸 알고 있었거든. 그런데 왜 어떤 때는 달라붙고, 어떤 때는 튕겨 나가는지는 오랫동안 수수께끼였어.
이번 절의 핵심 질문: "전하가 서로 밀고 당기는 규칙은 정확히 무엇이고, 그 힘의 세기는 무엇에 따라 달라질까?"
